2023 뚜르 드 프랑스 그리고 넷플릭스 Unchained Race
2022년의 뚜르 드 프랑스는 범접 불가의 타데이 포가차의 수성이냐 프리모 로글리치의 탈환이냐로 관심을 모았지만, 요나스 빙에가르라는 스타 탄생과 함께 위대한 팀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는 격언을 새삼 깨닫게 한 경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뚜르 드 프랑스는 7월 1일부터 23일까지 3 주간의 대장정의 막이 오를 예정이고, 작년 우승자인 요나스 빙에가르와 스프린터 아웃 반 아트(Jumbo Visma)의 수성이냐 타데이 포가차(UAE Team Emirates)의 재탈환이냐가 관전 포인일 것입니다. 또한 매튜 반더폴, 줄리앙 알라필립 등 쟁쟁한 선수들이 옐로우 저지를 노릴 것입니다.
넷플릭스 다큐 'Unchained'
작년 대회에 참여한 7개 팀을 취재한 뚜르 드 프랑스 넷플릭스 다큐가 6월 8일에 공개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혹한 경주라는 명성에 걸맞는 흥미진진한 영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Unchained Race는 체인이 끊어진 또는 Break Away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은데 레이스 우승을 향해 상대팀이나 선수를 떨쳐내는 사이클 대회를 하나의 단어로 표현한 것은 아닐까 싶네요.
'Unchained’는 2022년 뚜르 드 프랑스의 승부욕과 감동을 담아낸 다큐로 7개의 팀을 따라가며 그들의 열정과 용기, 그리고 고통과 기쁨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 다큐는 대회 전부터 시작하여 대회 중간에 일어난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포함하여 선수들의 인터뷰와 함께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감정도 소개된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목표와 동기, 그리고 경기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준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다큐 'Unchained’는 뚜르 드 프랑스의 매력과 스릴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5월은 지로 디탈리아, 6월은 넷플릭스 다큐 그리고 7월은 뚜르 드 프랑스를 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