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훈련을 위한 준비 사항
작년과 달리 올해는 눈이 많이 온다.
겨울이 오면 자덕들이 걱정하는 것은 그동안 올라온 몸이 초기화 되는 것이다. 코로나 시절이 아니었다면 헬스나 스키, 등산 등 겨울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키우겠지만 그 조차도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물론 핑계이기도 하지만...
인도어 트레이닝은 주로 아파트 및 공동주택을 사용하는 국내에서는 소음 및 활용도가 낮다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라이딩 자세 및 케이던스 운동을 위해 이번 겨울에 로라 및 실내 훈련에 대해 나름 경험한 것을 정리하고자 한다.
실내 훈련을 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실내 훈련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자전거와 트레이너나 로라 외에 파워미터가 필요하고, 케이던스 센서와 심박계가 있으면 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내에는 로라로 통칭되지만 로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흔히 평로라로 불리는 것이 로라이고, 뒷바퀴를 고정하는 트레이너와 뒷바퀴를 빼서 직접 연결 방식을 하는 스마트 트레이너로 구분한다. 이들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제품별로 상이하겠지만 아래와 같다.
소움 및 진동 | 장점 | 단점 | 가격 | 고려사항 | |
로라 (평로라) | 소음 및 진동이 있음 | 자전거 자세 및 밸런스 운동에 좋음 | 낙차의 위험 아파트 사용 어려움 |
10만원 ~ 30만원 | 자전거 조정능력 및 자세잡기에 좋음 |
고정 트레이너 | 중간 | 근력운동에 좋음 | 타이어 분진 및 소음 | 10만원에서 60만원 | 다소 활용성이 떨어지는 추세 |
스마트 트레이너 | 상대적으로 소음 적음 (진동에 대한 매트는 필요) | 파워 및 케이던스를 지원하여 인도어 앱과 연동 용이 | 크기 및 무게 | 100만원 내외 | 초, 중급자 모두가 선호하는 추세 |
현재는 스마트 트레이너가 대세인 것 같고 엘리트, 탁스, 와후, 사리스 그리고 싱크 라이더, 엑스 플로바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전반적인 평은 와후 키커 코어와 싱크 라이더가 가성비 및 기능면에서 무난한 것 같다.
올 겨울 인도어 트레이닝을 통해 라이딩 자세 및 피팅 그리고 관련된 근력 운동 등 활용도를 높이면 좋을 것 같다.
다음은 인도어 훈련에 필수인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