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워렌 버핏의 일본 투자: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의 전략적 움직임

빈둥거리기 2023. 5. 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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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미국 정부와 의회는 중국을 견제하고 기술 패권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미중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 생명공학, 퀀텀, 인공지능(AI), 로봇 등의 산업까지 확대될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항하면서 일본을 파트너로 선정하여 공급망 재편 및 Smart Factory의 Automation과 Automotive 분야(자율주행 등)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왜 일본에 투자하는가?

워렌 버핏은 2020년 8월부터 일본의 5대 종합상사(마루베니, 미쓰비시, 미쓰이, 이토추, 스미모토)에 약 6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했습니다. 그는 이들 기업을 '영원히 살아남을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추가 투자 의사를 밝혔습니다. 워렌 버핏이 일본의 종합상사에 투자한 이유는 저렴한 가격, 다른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 인플레이션 및 달러 약세에 대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들 종합상사는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투자 대상으로 적합하며, 버핏은 자신이 소유한 다른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종합상사들은 다양한 산업과 상품의 중개를 수행하는 무역 회사입니다. 이들은 패전 이후에도 '돈이 되는 무엇이든' 사고파는 비즈니스 모델로 일본 경제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일본의 종합상사들은 새로운 모습을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원 개발 회사로 진화하면서 도시 재개발, 사회 인프라 개발, IT 솔루션 구축 서비스, 패션 브랜드 라이선싱, 첨단 기술 특허의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의 종합상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마무리

워렌 버핏의 일본 투자는 그가 여전히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의 철학과 비전에 따라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를 결정합니다. 그가 선택한 일본의 종합상사들은 그가 본 세계 경제의 흐름과 일치하는 기업들입니다. 우리도 그의 투자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경제 상황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 합니다.

참조: 워렌버핏이 일본에 투자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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