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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 이스탄불로 향하는 팀은 누가될 것인가?

빈둥거리기 2023. 5. 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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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챔스 4강 1차전에서 4:3으로 이기고, 마드리드의 홈구장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신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 싶을 것입니다.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가 1-1로 비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의 골로 선제점을 얻었지만, 후반 22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 팀은 18일 맨시티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승에 오를 팀을 가릴 예정입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리 감독은 이번 경기로 190경기를 치른 감독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공동 1위로 올라섰고, 다음 경기에서 기록을 갱신하게 됩니다. 퍼거슨 감독의 단일팀 최다 참가 기록은 당분간 깨기 어려을 것입니다.

 

또 다른 4강 전인 밀란 더비 1차전은 인터 밀란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인터 밀란은 에딘 제코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연속골로 앞서갔고, 이후 밀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밀란은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레앙의 부재가 아쉬웠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AC 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2차전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현재의 분위기로는 맨체스터시티와 인터 밀란이 결승에 오를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되지만, 챔스에 강한 레알과 AC 밀란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최종 결승전은 6/10일 (한국시간 6/11일 오전 4:00)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립니다.

 

최종 결승전만 단판 승부이고 예선부터 4강까지는 홈앤 어웨이 방식으로 두 번의 경기를 치르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영어로 1차전은 'first leg', 2차전은 'second leg'라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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