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뚜르 드 프랑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이변이 없이 프리모 로글리치가 GC 라이더로 옐로우 저지를 수성하리라 예상했었습니다. 이 스테이지는 36Km에 마지막 업힐이 있는 극악의 ITT에서 57초 차이를 뒤집고 타데이 포가차라는 선수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번 지로디탈리아는 3번의 ITT가 예정되어 있고, 마지막 20번째 스테이지는 8Km 정도의 업힐 코스여서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결정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ITT가 강한 에베네플과 로글리치를 강력한 우승자로 올리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5월 6일 열린 지로디탈리아 첫번째 스테이지는 ITT (Individual Time Trial)로 19.6Km의 평지 해안도로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상대로 벨기에 사이클 선수이자 작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