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전인 트럼펫 연주자이자 재즈계의 제임스 딘 이라는 쳇 베이커(Chet Baker)의 생애를 다룬 영화이다. 재즈에 문외한이라 쳇 베이커를 몰랐고 에단 호크를 오랜만에 볼 수 있다는 것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음악(재즈), 마약, 그리고 여자 재기를 꿈꾸는 쳇 베이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끊임없는 마약의 유혹과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가 전체적인 내용이다. 영화 내용은 너무 단조롭고 재기를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별 내용은 없고 픽션이 많이 가미되어 있다고 한다. 쳇 베이커의 음악이나 목소리가 영화에 나오지 않는 것도 이 영화의 아쉬움 가운데 하나였다. 첫 장면에서 트럼펫에서 나오는 독거미는 베이커에게 마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에단 호크의 눈빛, 목소리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