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NBA

NBA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6차전

빈둥거리기 2023. 5. 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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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4강은 오늘 경기 전까지 각 팀은 3승 2패의 호각세를 이루며 우열을 가르기 힘들 정도로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열린 6차전에서 덴버는 요키치의 트리플 더블과 탄탄한 팀웍으로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 올라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의 승자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피닉스는 우승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며 정규 시즌 막판 듀란트를 데려오기 위해 브루클린 네츠에 주전급 선수와 스왑 권리 포함 미래 신인 드래프트 1, 2라운드 지명권 총 7장을 내줬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주전 외에 얇은 벤치 멤버로 인해 듀란트와 부커 등 주전들의 체력 저하와 부상 그리고 낮은 골 결정력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다른 6차전인 보스턴과 필라델리아 경기는 클러치 상황에서 제이슨 테이텀의 3점슛으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을 동률로 돌렸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MVP 조엘 엠비드가 26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제임스 하든의 저조한 득점과 5개의 턴오버로 7차전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컨퍼런스 4강 전적 (출처: NBA)

내일 열리는 또 다른 6차전은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경기를 끝내려 할 것이고, 골든 스테이트와 뉴욕은 7차전까지 끌고 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시리즈 우위를 점하고 있는 두 팀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로 올라온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앤서니 데이비스와 지미 버틀러가 경기의 키를 쥐게 될 것입니다. 골스 팬이면서도 섣부른 예측이지만 컨퍼런스 결승에는 덴버와 LA 레이커스 그리고 보스턴과 마이애미가 만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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